[그날의분위기] 문채원 “‘냉부해’ 맥주 원샷, 방송될 지 몰랐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배우 문채원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후기를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문채원, 유연석, 조재윤,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에 대해 "방송 될 줄 몰랐다"라며 난감해했다.

문채원은 "녹화 당시 15분 대결 끝나고 카메라가 없어질 줄 알았다. 유연석과 다른 셰프들이 맛볼 수 있게 여분의 요리를 준비할 때 그런건데 그게 나가서 많이 놀랐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유연석이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남 재현 역을, 사랑은 한우문만 파고 연애는 오랫동안 만나야 진정한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일편단심 순정녀 수정 역으로 각각 분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1월 14일 대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