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주상욱, 손에 수갑찼다··‘새로운 사건 발생’

MBC '화려한 유혹' / 사진=메이퀸픽쳐스

‘화려한 유혹’ 주상욱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21일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 한영애(나영희 분)가 보는 가운데 손목에 수갑을 찬 채로 경찰에게 잡혀가고 있는 진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형우는 착잡한 표정으로 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경찰차 안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진형우의 눈빛에는 슬픔이 가득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장면은 강석현(정진영 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진형우의 모습이다. 강석현이 쓰러진 뒤 신은수(최강희 분)는 진형우를 도망치게 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진형우는 경찰에 체포된다.

21일 방송되는 23회에서 강일주(차예련 분)는 신은수를 강석현의 집에서 쫓아내게 하기 위해 진형우를 이용할 계획을 세울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진형우가 경찰에 체포됨에 따라 강석현과 신은수의 관계 그리고 강일주 네 사람 사이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고 전해 진형우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중 진형우로 분한 주상욱은 절절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신은수(최강희 분)를 향한 순애보 연기를 완벽하게 물오른 모습으로 보여줘 안방극장 시청자를 인물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