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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유승호 도전에 흔들··· ‘객주’ 시청률 ↓ 1위는 수성

장혁, 유승호 도전에 흔들··· ‘객주’ 시청률 ↓ 1위는 수성

등록 2015.12.10 07:58

홍미경

  기자

동시간대 1위 '객주'는 '리멤버'의 공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수목극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것을 예고했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동시간대 1위 '객주'는 '리멤버'의 공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수목극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것을 예고했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유승호의 복귀로 장혁이 흔들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이하 객주) 22회 분은 전국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주 방송분(12.2%)에 비해 0.6%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는 수성했다.

또 이날 첫 방송된 유승호 지상파 복귀작 '리멤버'가 첫 출발부터 7.2%(닐슨 제공, 전국기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동시간대 1위를 굳게 지키며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하던 '객주'는 '리멤버'의 공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수목극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것을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천봉삼(장혁 분)은 원산포에서 돌아온 이후 가을 객주세를 내기 위해 선돌(정태우 분), 최돌이(이달형 분), 곰배(류담 분)와 경기도임방을 찾아갔던 상태.

경기도임방에는 접장선거에 대한 방이 붙었고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 분)의 지원으로 3번이나 접장 자리를 차지했던 최방구가 접장선거에 또 나온다는 사실에 천봉삼은 경악했다.

최방구는 눈엣 가시인 천봉삼을 보고 접장 후보 등록하러 왔냐 비꼬았고 선돌은 이에 질세라 천봉삼을 접장후보에 등록시켜 버렸다. 그러나 송파마방 송만치(박상면 분)와 최돌이가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천봉삼이 접장 선거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자, 천봉삼은 고민에 빠졌다.

그 때 천봉삼의 접장 후보 출마 소식을 들은 송파마방 채권자들이 찾아와 천봉삼에게 도와줄 게 없냐고 물으며 추천하려 했는데 잘됐다고 격려를 했던 상태. 이어 천봉삼은 구름떼처럼 송파마방으로 몰려든 보부상들이 천봉삼의 접장선거에 보태라며 십시일반 엽전을 내놓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쇠살쭈 덕에 풍등령을 넘고 명주도 구했다며 보부상들은 천봉삼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고 천봉삼은 “여러분들이 나를 이렇게까지 믿어주는데 내 도접장 자리에 도전해보겠소”라며 울컥 눈물을 쏟았다.

반면 신석주와 길소개, 김보현(김규철 분) 등 육의전과 기득권 세력들은 천봉삼이 접장선거에 나와 육의전과 보부청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고, 경기도 접장 최방구(고인범 분)가 천봉삼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한 신석주는 최방구를 사퇴시킨 후 길소개를 접장 후보로 지목했다.

이어 임방 조직표를 보면서 선거 계획을 짜던 천봉삼이 길소개가 접장 후보로 나온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두 사람의 맞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23회분은 10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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