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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의 크리스마스, 감미롭거나 발랄하거나···‘디어 산타’

[신곡 엿듣기] 태티서의 크리스마스, 감미롭거나 발랄하거나···‘디어 산타’

등록 2015.12.04 08:40

김아름

  기자

소녀시대-태티서 ‘Dear Santa’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소녀시대-태티서 ‘Dear Santa’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포근하고 또 간절하다. ‘그러다 이내 깜찍한 흥에 취해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며, 소녀시대 태티서만의 겨울 노래를 흥얼거린다. 남자친구가 생기게 해주세요’라는 소녀 감성이 느껴진다.

태티서는 4일 0시 온라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태티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Dear Santa(디어 산타)’를 공개하고 유닛으로 1년 3개월만에 컴백했다.

태티서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디어 산타’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비롯해 경쾌한 리듬의 ‘I Like the way’, 감미로운 발라드 ‘겨울을 닮은 너’와 따뜻한 분위기의 ‘Merry Christmas’, 신나는 팝 곡 ‘첫눈처럼’까지 태티서만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보컬이 가득 느껴지는 6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디어 산타’는 멤버 서현이 작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으로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진 도입부에 이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에 꼭 이뤄졌으며 하는 소원을 전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끈다.

“내 얘길 들어줘요 / 나 간절하게 원하고 있죠 그의 맘도 같기를 / What about us / 설레였던 너와 나 / 이제 조금 더 가까워지길 / 오늘 내게 와줘요 / What about us / 우리 ka께 보내는 하얀 Christmas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로 멤버들의 따뜻한 음성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추운 겨울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태티서 '디어 산타' MV./사진=해당 화면 캡쳐태티서 '디어 산타' MV./사진=해당 화면 캡쳐


그리고 이내 “Let's go Come on girls /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새 하얀 옷을 입고 / 알록달록한 트리 불빛 아래 / 반짝이는 거리로 귓가엔 맑은 종소리 걸음마다 미소만 / 오늘은 왠지 좋은 예감이 설레는 Christmas···오늘밤 매일 꿈꿔온 고백을 받고 싶어 / 바로 그 순간 흰 눈이 내리면 상상 속의 Chtistmas time”으로 이어지는 흥겨운 멜로디로 산타클로스에게 사랑을 이뤄지게 해달라는 소원이 담겨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태티서 멤버들은 물오른 미모로 크리스마스 요정같은 분위기와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공간에서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태티서는 앞서 ‘Twinkle’ ‘Holler’ 등 히트곡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높은 인기를 얻었음은 물론, 매 앨범마다 태티서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특별한 콘셉트로 화제를 끌었다. 태티서의 첫 크리스마스 캐롤 ‘디어 산타’가 앞으로의 겨울을 대표하는 윈터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티서는 4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디어 산타’를 공개하고, 같은날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디어 산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이 노래 10번만 들으면, 올 크리스마스는 솔로 탈출!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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