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19℃

  • 인천 18℃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15℃

  • 청주 20℃

  • 수원 19℃

  • 안동 2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19℃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21℃

  • 대구 22℃

  • 울산 18℃

  • 창원 21℃

  • 부산 18℃

  • 제주 14℃

‘슈스케7’ 신예영, 악마의 편집 폭로···“계약하지 않자 불이익 피해자돼”

‘슈스케7’ 신예영, 악마의 편집 폭로···“계약하지 않자 불이익 피해자돼”

등록 2015.11.16 09:53

수정 2015.11.20 16:26

김선민

  기자

슈퍼스타K 신예영, 악마의 편집 폭로. 사진=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퍼스타K7)슈퍼스타K 신예영, 악마의 편집 폭로. 사진=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퍼스타K7)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이 제작진으로부터 '악마의 편집' 피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약 종용과 '악마의 편집' 협박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해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신예영은 '슈퍼스타K7'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 탈락자로, 당시 파트너였던 천단비에게 "파트를 바꾸자"고 주장하고 결국 동반탈락해 '민폐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 "천단비 언니가 나를 질투한다"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들에 '밉상'으로 찍혔다.

신예영은 "섭외(슈퍼스타K7) 제의를 결정하자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며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교수님의 대답을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과연 악마의 편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나는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고 폭로했다.

신예영의 주장에 따르면 촬영 중간에 건강이 안 좋아 촬영을 정중히 거절했음에도 불구, 십여명의 카메라맨들이 다리 사이에 마이크를 넣어가면서 촬영하는 등 제작진이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해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것.

신예영은 "문제의 방송이 방송되기 전 '슈퍼스타K7'의 담당 작가에게 전화가 와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SNS나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고 연이은 폭로글을 담았다.

신예영은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면서 나를 욕하시는 분들께 날 제발 좀 믿어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짜집기된 방송의 단면을 보고 추측하거나 판단하는것은 시청자 분들의 자유라 생각한다. 하지만 방송을 보고 넘겨짚은 생각을 근거로 한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