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천만 달러 이상 부자 1800명···세계 14번째

한국에서 자산이 5000만 달러, 약 577억원 이상을 가진 개인이 18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현지시간)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의 ‘연례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5)’를 보면, 한국 내 수백억원대 자산가는 1년간 약 100명(5.8%) 늘었다.

세계에서 자산 5000만 달러 이상 억만장자(UHNW.Ultra high net worth individual)는 12만3800명으로 지난해보다 800명 감소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는 미국이 5만89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96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영국(5400명), 독일(4900명), 스위스(3800명), 프랑스(3700명), 대만(2200명), 인도(2100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이 두 계단 상승해 러시아와 함께 14위를 차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