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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나는 코미디 잘하는 배우는 아니다” 겸손

[복면검사] 김선아 “나는 코미디 잘하는 배우는 아니다” 겸손

등록 2015.05.18 18:03

홍미경

  기자

김선아가 코믹한 연기에 대한 겸손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코믹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는 질문에 김선아는 "나는 코미디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 안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


이어 김선아는 "(드라마나 영화)전체를 읽었을때 느낌이 와닿는 캐릭터가 있다. 이런 삶도 있구나 싶은 느낌이 있다. (그럴때)코미디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가장 재미 있다"면서 "이 작품은 '왜 복면검사일까'라는 물음표가 가장 크다. 궁금한 것을 파헤쳐 나가는 것 재미있다. 시청자도 궁금해 할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선아가 코미디 할까 안할까라는 궁금증은 드라마를 보시면 안다"면서 "하지만 극중 제가 맡은 인물은 감성 수사를 하는 역할이라 (코믹한 점은)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주상욱씨와 연기하며 맞아떨어 졌을때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른다. (코믹함이)자연스럽게 나올때 가장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선아는 "유민희는 뭔가 사연을 가슴에 안고 있는 여자다. 코믹함을 안고 있는 여자는 아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선아는 강력반 형사 유민희 역을 맡았다. 극중 유민희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파요 열정이 넘치는 여자다. 여자의 감성을 무기로 섬세한 수사를 펼쳐나가는 감정수사관이다.

'복면검사'는 시청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남, 탄산남의 등장을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못지 않은 통쾌한 한방을 준비하고 있는 '복면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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