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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종플루 사망자 600명 넘어···최근 3일간만 100여명

인도 신종플루 사망자 600명 넘어···최근 3일간만 100여명

등록 2015.02.18 18:24

수정 2015.02.18 18:25

서승범

  기자

인도에서 신종풀루(H1N1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600명을 넘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올해 들어 17일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9311명이고 이 가운데 6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인도 NDTV가 18일 보도했다.

최근 3일간 사망자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염자 수는 H1N1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2009∼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사망자는 지난해 1년 동안 인도에서 이 바이러스로 사망한 218명의 3배 가까이 된다.

감염자가 1700여명에 육박한 뉴델리에서는 N-95 병역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료약인 타미플루 사재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보건 당국은 사재기로 정작 필요한 환자가 치료약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우려해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오셀타미비르를 판매하지 말라고 약국에 권고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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