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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위협 ‘72시간 시한 임박’

IS,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위협 ‘72시간 시한 임박’

등록 2015.01.23 15:08

수정 2015.01.23 15:36

조상은

  기자

IS, 일본인 사진=KBS뉴스 화면 캡처IS, 일본인 사진=KBS뉴스 화면 캡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 일본인 2명 살해 위협 ‘72시간 시한’이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억류한 IS측은 일본 정부에게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72시간 내 몸값 2억 달러는 내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시점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20일 오후 2시50분경 최초 확인했기 때문에 23일 같은 시각이 인질범이 주장하는 72시간이 만료하는 시점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IS측은 일본 정부가 몸값을 내지 않으면 밝힌 대로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뜻을 22일 NHK에 밝힌 상태다.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일본인 인질 2명의 살해 가능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동 각국 정상에게 정보 제공 협력을 요청하는 등 인질범 석방을 위해 세계 각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일본은 인질범을 구하기 위해 IS측에 몸값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극도로 입을 아끼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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