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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KT 회장, 지난해 연봉 29억원···이통3사 중 가장 높아

[연봉공개]이석채 전 KT 회장, 지난해 연봉 29억원···이통3사 중 가장 높아

등록 2014.03.31 19:01

수정 2014.03.31 19:54

김아연

  기자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불명예 퇴직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29억7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T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제32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가 4명의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은 총 56억300만원으로 1인당 14억100만원 수준이었다.

이 중 이 전 회장의 연봉은 급여 4억7600만원, 상여금 13억3900만원, 복리후생 1100만원에 누적 퇴직금 11억5300만원이 더해져 총 29억7900만원이었다. 퇴직금을 제하더라도 18억2600만원으로 다른 이동통신 3사 수장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의 경우 지난해 총 12억6600만원을 받았으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억7400만원을 받았다.

표현명, 김일영, 이상훈 등 전·현직 KT 임원들에게도 높은 연봉이 지급됐다.

먼저 표현명 전 T&C 부문 사장은 급여 4억600만원, 상여금 4억4600만원, 복리후생 3800만원으로 총 8억9000만원을 수령했으며 김일영 전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급여 3억200만원, 상여금 3억6300만원, 복리후생 1억300만원으로 7억6800만원을 받았다. 이상훈 전 사장에게도 퇴직금을 포함해 총 9억6600만원이 지급됐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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