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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정상회담 “결정된 것 없다”

외교부, 한·일 정상회담 “결정된 것 없다”

등록 2013.08.20 16:31

이창희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전날 이병기 주일대사와의 만찬 회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만찬에서 논의됐던 내용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찬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이 대사를 만나 “내달 열리는 G20 회의를 포함해 가을에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 때 양국 정상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변인은 “며칠 전 광복절에 일본 내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이뤄졌다”며 “일본 총리의 식사 내용은 우리 정부가 아주 주목하고 있다”고 말해 야스쿠니 참배 등 일본의 과거사 관련 행보가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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