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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놓고 신경전

한·일, 정상회담 놓고 신경전

등록 2013.07.12 20:09

김은경

  기자

한국과 일본이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 일본 정부도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맞받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2일 “(한일정상끼리 논의해야할) 시급한 의제도 없다”며 “실무 담당자간의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실장 오찬에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을 할 때는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더 좋은 쪽으로 가야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 안 하니만 못한 결과가 되면 모두가 힘이 빠지는 일”이라고 언급한데 대한 반응이다.

한국 정부는 정상회담이 열리려면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무차관 회담에서 한국 측이 일본에 역사인식과 관련한 성의있는 대응을 요구한데 대해 “아베 내각의 역사인식에 대해 계속 이해를 구해 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면서 의사소통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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