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 가결···EU 합병 승인 기대감 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면서 EU(유럽연합)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 일본 등 남은 국가들의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 내년까지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부 매각 안건을 결의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지난달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