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논란’에···LG 일가, 지수INC 지분 매각
고 구자경 회장의 자녀인 구훤미씨와 구미정씨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 미화 및 시설관리 용역회사 ‘지수INC’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관련 사업에서 손을 뗀다. 작년 12월 16일 LG트윈타워 청소 업무를 맡았던 노조원 20여명과 노조단체 등이 농성을 시작해 집단해고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약 한 달만에 나온 결정이다. 2009년 설립된 지수INC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모인 구훤미·구미정씨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