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카드 수수료 현실화, 당국 뒷짐 언제까지?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개선안 마련이 결국 해를 넘겼다. 2년 전 카드사 수익 구조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TF)'를 발족했지만, 이렇다 할 개선안은 내놓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는 모양새다. 당장 올해 적격비용 재산정 작업 시기가 도래했는데, 총선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수료율 인상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수수료율 인상 가능성은 작을 것이란 비관적인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