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거인' 故조양호 회장의 또 다른 수식어···'사진 애호가'(종합)
'대한민국 항공거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지난 2019년 4월 평생 동경하던 하늘로 영원한 비행을 떠난지도 벌써 3년이 흘렀다. 조 선대회장을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다. '한국 항공산업의 선구자'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한국 탁구 대부'나 '평창올림픽 유치 구원투수' 등도 따라붙는다. 특히 조 선대회장은 각별한 사진 사랑으로 '사진 애호가'로 불리기도 했다. 프로급의 사진 촬영 실력을 갖춘 그는 일을 하면서도 사진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