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저축은행 연체율 계속 오르는데···부실채권 민간 매각 '제자리 걸음'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저축은행 연체율 그래프가 꺾일 줄 모르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연체율 관리와 더불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 민간 매각 길을 열어줬지만 실효성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단독 매각으로 부실채권 가격 책정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민간 업체와 저축은행간 의견차가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저축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