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시중 통화량 6.7조원 줄었다···9년5개월만에 첫 감소
시중 통화량이 9년 5개월만에 감소했다. 지난 1월 통화량이 7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인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1월 광의통화량(M2) 평균 잔액(계절조정계열 기준)은 3803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7000억원(0.2%) 감소했다. 이는 2013년 8월 이후 첫 감소 기록이다. M2는 현금을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