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김정훈의 인더스트리]삼성·LG는 왜 뮌헨 IAA로 갔나
홀수 해에 2년마다 열리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는 세계 4대 모터쇼로 명성이 자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럭셔리 빅3는 물론 현대차·기아도 빠짐없이 신차를 내놓던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그러나 산업계 많은 것들을 바꿔놨다. 자동차 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2년 전 뮌헨으로 장소를 넘겨줬다. 명칭도 'IAA 모빌리티'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