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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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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등록 2023.02.07 11:23

수정 2023.02.22 10:00

이석희

  기자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물가인상 폭풍' 반려동물 양육비도 1년 새 25% 늘었다 기사의 사진

지난해부터 몰아치고 있는 물가인상의 폭풍. 지난달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전년 대비 5% 이상 급등하는 물가에 수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물가인상의 여파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의 20∼64세 5000명을 조사한 결과, 25.4%가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75.6%는 개를, 27.7%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어 물고기(7.3%), 햄스터(1.5%), 거북(1.0%), 새(1.0%)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한 경로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는 경우가 40.3%로 가장 많았습니다. 무료로 분양받은 것까지 합하면 지인을 통한 분양이 51.9%에 달합니다.

반려동물 1마리당 병원비를 포함한 양육비용은 월평균 15만4000원입니다. 월평균 12만원이었던 전년과 비교해 반려동물 양육비가 25% 치솟았습니다.

병원비만 놓고 보면 개와 고양이가 각각 7만원, 6만2000원으로 8000원 차이인데요. 모든 비용을 합하면 개가 18만3000원으로 13만8000원인 고양이보다 비용이 월등히 높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월평균 21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반려동물 양육비용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구성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가 17만원으로 2인 이상 가구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 5명 중 1명은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하기도 했는데요. 예상보다 많은 지출이 양육 포기 또는 파양 고려 이유 2위로 꼽혔습니다.

물가인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반려인이 급증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의 안정된 삶을 위해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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