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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 E&S, 美 휴스턴 공항에 대규모 EV충전소 구축

산업 전기·전자

SK E&S, 美 휴스턴 공항에 대규모 EV충전소 구축

등록 2023.01.29 10:53

윤서영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공항 내 아비스 EV충전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유정준 SK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패스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와 조 페라로 아비스 CEO(오른쪽에서 4번째), 제이슨 아펠바움 에버차지 CEO(왼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 E&S 제공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공항 내 아비스 EV충전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유정준 SK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패스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와 조 페라로 아비스 CEO(오른쪽에서 4번째), 제이슨 아펠바움 에버차지 CEO(왼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 E&S 제공

SK E&S는 EV충전 자회사 에버차지가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내 아비스 사업장에 EV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3월 미국 투자회사인 패스키를 통해 EV충전 기업인 에버차지를 인수하면서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충전소 구축은 아비스가 패스키의 에너지솔루션 사업운영 역량과 에버차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낙점한 결과라고 SK E&S는 설명했다.

에버차지의 EV 충전기(EVO2) 내에 탑재된 '스마트파워'는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전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충전기를 운영할 수 있다. 별도의 설비 증설 공사 없이 더 많은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비스는 연내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추가 공항 입지를 확보하는 등 SK E&S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K E&S는 아비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북미 지역에서 EV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솔루션 글로벌 톱티어(일류기업)'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정준 SK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패스키 대표이사는 "휴스턴 공항 내 EV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SK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이 입증됐다"며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파워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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