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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생존 위해 핵심과 본질에 집중해야"

금융 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생존 위해 핵심과 본질에 집중해야"

등록 2023.01.19 14:37

이수정

  기자

2022년 업적평가대회 개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 참여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 참여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경영 키워드로 '생존·원팀정신·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등을 강조하며 올해 위기 극복을 위해 불필요한 규칙은 버리고 핵심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지난 18일 전년도 신한카드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이같은 경영 철학을 밝히고 임직원에게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당부했다.

그는 격려사를 통해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서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목적인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며 "미래와 고객을 향해 계속해서 꿈을 꾸고 준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전진하는 자에게 세찬 바람과 험한 파도는 벗이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깊이 새기며,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신한과 Only 1 생활금융 플랫폼 달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UE UP)의 주역,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계열사 간 협업으로 원(one)신한 관점의 시너지를 창출한 개인·조직에게 주어지는 '신한인상'과 더불어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상'과 'ESG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베스트 콜라보상'과 '원신한유공상' 그리고 '글로벌 베스트상' 등 여러 영역의 시상을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차별적 도전과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카드를 빛내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신한카드인상'을 신설하여, Only1 생활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직원들을 독려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신한카드의 상품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콜라보 체험존을 비롯해 디지털 라이브 드로잉 공연, 대북공연, 마술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신한인상'을 직접 시상하며, 임직원들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한카드 전 임직원은 조용병 회장의 신한카드를 향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조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동권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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