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 라온텍 대표 "스마트안경 시대 곧 온다···본격적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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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11호와 스팩합병 통해 코스닥行
국내 유일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3종 보유
전방산업과 동반성장 기대···지난해 흑자전환
"업계에서 준비된 강소기업" 기술력 우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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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라온텍 대표, 사진=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자 메타버스 하드웨어의 상용화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미래에 여러분이 쓰실 안경인 스마트안경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곳이다. 스마트안경에선 라온텍이 핵심부품 제공자로 준비된 국내 강소기업이다"(김보은 라온텍 대표)

12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이 서울 여의도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와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보은 라온텍 대표가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2009년에 설립된 라온텍은 확장현실(XR) 스마트안경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하였으며, 세계 최소 크기의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하는 등 그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아 지난 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메타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XR)) 기기의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패널, SoC(System on a Chip_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액정 방식 마이크로 디스플레이(LCoS), OLEDoS(OLED on Silicon), LEDoS(LED on Silicon) 3가지 방식의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라온텍의 주력 솔루션인 LCoS는 세계 최고수준인 6000 PPI 제품을 2019년 이후 양산, 차세대 선도 제품인 1만2000 PPI 해상도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2023년 양산이 예정돼 있다.

1월 초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안경을 직접 소개한 김보은 대표는 "이제 시장의 목표는 가장 가벼우면서,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성능이 뛰어난 폼팩터의 일반 안경같은 XR 글라스를 만드는 것이며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열린 CES에서 김 대표는 글로벌 XR 고객 기업들의 여러 프라이빗 부스에서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가 적용된 XR 부품의 시연, 대량 양산 준비 점검과 차세대 제품 개발 로드맵 소개 및 협의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김 대표는 "올해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 XR 글라스가 출시되고 내년 부터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컨슈머용 XR 글라스가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철에서 작은 6인치 휴대폰 화면을 내려다보는 대신 눈 앞에 펼쳐지는 110인치 대형 화면을 보며 스마트폰에서 해방되는 자유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텍의 기술력은 전방산업과도 연계된다. 라온텍이 전방산업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XR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러 칩 ▲차량용 HUD에 적용되는 홀로그래픽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제품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광통신 스위치용 패널 등이다.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증강현실 방식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에도 채택, 올 여름께 이를 탑재한 차량이 양산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지난해 매출액을 85억원으로, 영업적자 10억원을 예상했으나 4분기가 끝난 지금 매출액은 이를 초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약 3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4년이 AR 안경 산업에 큰 변곡점이 될 것 같다"며 "이는 글로벌 기업이 스마트 안경을 소비자 시장으로 내는 시기로 라온텍의 매출도 많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온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0.4572854이며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6일이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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