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전사서 대출받은 47만 청년들···이자 폭탄 어쩌나

등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 공유하기

10장의 카드뉴스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thumbanil 이미지 확대
'투자 광풍'이 불던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주식·부동산 등에 뛰어들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빚까지 내가며 투자를 감행했는데요.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2030세대가 빌린 돈은 무려 4조 6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란 신용카드업, 할부금융업 등 수신기능 없이 여신업무만을 행하는 금융회사를 의미합니다. 은행·저축은행 등에서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이 여전사에서 대출받은 금액은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투자한 청년 수도 그만큼 늘었습니다. 지난해 여전사 업권에 신규 유입된 청년 차주는 총 47만 699명. 2019년 28만 6,000명에 비해 1.5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20대에서 대출금 규모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 차주는 총 14만 명이었는데요. 이들이 빌린 돈은 2019년 6,107억 원에서 2021년 1조 2,107억 원으로 약 98%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전사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여전채 금리가 지난 21일 기준 연 6.082%로 급등했기 때문. 6%대에 진입한 건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래 처음입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 9월 기준 7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도 14.03%로 전월보다도 0.81%p 올랐습니다.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들도 9월 말 평균 금리가 14.55%를 기록했지요.

하지만 기준금리는 더욱 인상될 전망. 지난 2일 미국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번 달에 두 번 연속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부동산·주식·코인 등 각종 자산 가격은 떨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 차주들. 여전사 대출의 부실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 금융당국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한다고 밝혔는데요.

청년 차주들, 무사히 대출을 상환할 수 있을까요?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 공유하기
ad
최상단상단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