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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카드뉴스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등록 2022.10.30 08:00

박희원

  기자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 이후 '멘탈', 가방끈 짧고 가난할수록 세게 흔들렸다 기사의 사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긴 시간만큼 팬데믹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저소득이거나 낮은 학력일수록 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코로나19 전후 정신 건강 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정신적 건강이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5.2%로, 2018년 대비 3.5%p 줄었는데요.

정신 건강에 대한 변화는 가계 수입과 최종 학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가계 수입이 월 430만 원 미만인 경우, '정신적 건강 악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2018년 평균 대비 1.8배에서 2021년 2.4배로 33% 증가했지요.

또한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못 미치는 경우에는 '사회적 건강 악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2018년 2.3배에서 2021년 2.6배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가계 월수입이 낮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정신적·사회적 건강 악화 위험도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더 강해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생활뿐만이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위협하는 코로나19. 학력이 낮고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은 점점 커져만 갈 것 같은데요.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 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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