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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

등록 2022.09.28 13:14

수정 2022.09.28 17:53

김현호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인텔 유튜브 캡쳐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인텔 유튜브 캡쳐

미국 인텔이 27일(현지시간) PC용 프로세서 신제품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한 가운데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옷차림으로 등장한 최주선 사장은 인텔의 소프트웨어 기능인 유니슨 시연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17인치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들고 무대에 나왔다. 최 사장이 위치한 뒤편 스크린에는 혁신적 폼팩터 PC(Innovative Form Factor PC)라는 자막이 적혀있었다.

현장에서 최 사장은 "이것은 작은 PC지만 우리는 때때로 큰 스크린이 필요하고 지금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PC용 디스플레이를 오른쪽으로 잡아당겼다. 작은 크기의 PC는 17인치로 늘어났고 이를 지켜보던 대중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번 시연과 관련해 최 사장은 "PC의 새로운 미래 트렌드를 예로 들었다고 확신한다"며 "오늘 우리는 세계 최초의 PC용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더블은 끝났지만 이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5월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2'에서 화면이 위로 확장되고 가로 양방향으로 넓히는 슬라이더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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