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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서민금융포럼' 개최···"규제 제정비 해야"

금융 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서민금융포럼' 개최···"규제 제정비 해야"

등록 2022.09.22 10:18

한재희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4차 서민금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4차 서민금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중앙회가 22일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이하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규제 제정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20년 7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서민금융과 저축은행의 미래방향성을 제시하고 서민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을 출범했다.

이번 서민금융포럼에는 저축은행 대표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두터운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저축은행이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서민들을 위하여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정책서민금융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서민금융회사의 리스크 분석·평가기능이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시장기능에 의한 서민금융회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축은행의 포지션 재정립 ▲은행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영역으로 타겟 시장 설정 ▲저축은행 산업에 대한 규제 재정비 등을 강조했다.

참석한 패널들도 이에 대해 공감하고 저축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서민금융지원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계와 함께 중추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관련 이슈를 적극 발굴하여 논의해 나갈뿐 아니라 경제의 어려움으로 서민금융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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