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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트랜시스, 쌍용차 회생계획안 찬성했다···"대승적 차원 동의"

현대차그룹 현대트랜시스, 쌍용차 회생계획안 찬성했다···"대승적 차원 동의"

등록 2022.08.25 17:33

윤경현

  기자

상거래 채권단 희성촉매, 쌍용차와 협의 진행전체 협력사 가운데 90% 이상 회생계획안 동의내일 오후 3시 서울법원서 쌍용차 관계인집회 열 예정

현대트랜시스 사업장. 사진=현대트랜시스 제공현대트랜시스 사업장. 사진=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을 찬성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상거래 채권단 가운데 하나인 현대트린시스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는 위임장을 제출했다.

현대트린시스 측은 두 번에 걸친 쌍용차의 회생절차로 인해 경제적인 손실이 굉장히 크지만 자동차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동의하기로 결정하고 오늘 위임장을 제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거래 채권단 중 희성촉매도 쌍용차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체 협력사 가운데 90%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하지만 현대트린시스, 희성촉매 등 규모가 큰 협력사가 동의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현대트린시스의 회생안 동의로 인해 쌍용차 회생안의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쌍용차 관계인집회를 열 예정이다.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를 받으려면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3, 회생채권자의 3분의2, 주주의 2분의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후 인수인은 관계인집회 기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해야 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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