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교 무대에 첫발 뗀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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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외교 데뷔전을 치루고 귀국하면서 외교 성과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3박 5일 일정의 이번 출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다.

윤 대통령은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는데, 특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첫 한국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에 머무른 이틀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섯 차례 만나면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고, 한미일 정상회의와 일본·호주·뉴질랜드(AP4) 정상회의, 호주·프랑스·네덜란드·폴란드·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등 10건의 양자 회담을 갖고 경제 안보 외교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국길 취재진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는 일정은 한미일 정상 3자 회담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미일 정상은 북한 문제에 공감을 나타냈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 강화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3국간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 성과로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나토 정상회의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동참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각국 정상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기 때문이다.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선 윤 대통령의 추진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 및 스페인 재계 인사과의 만남을 통해 방산과 원전 사업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국내 방산, 원전 사업 등 수출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순방 출장, 외교 무대 데뷔는 성황리에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국민들의 경제와 안보를 생각하는 새로운 정부, 새로운 대통령이 이제 국제 무대에 첫발을 뗀 것으로 생각하고 임기 내 국민들을 위한 대한민국의 성장을 바랄 뿐이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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