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계열사, 새 BI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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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경쟁력 바탕한 시너지 창출 의지
全금융계열사 적용···사옥 등 외관부터 교체
통합플랫폼 '모니모'에도 순차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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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5사(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가 각 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을 의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삼성금융계열사는 12일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금융 BI를 발표하면서 각 사 전문성 제고와 금융 생태계 확장 의지를 표명했다.

우선 삼성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표현된 서체는 둥글면서도 기하학적인 삼성 전용 서체를 사용해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소문자 사용은 소비자 친화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표현이며 중간선은 고객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금융의 길을 그려 나간다는 의미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BI는 최근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핀테크간의 협력 및 경쟁 등으로 금융산업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기존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특히 소비자의 욕구와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삼성 금융사들은 각 사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4일 공개되는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해 향후 삼성금융사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도 삼성 금융사 공동 BI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성금융계열사의 임직원과 경영진은 물론 브랜드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MZ세대를 겨냥한 공동 BI 개발에 착수했다. 새 브랜드 선정은 △네이밍 공모 통한 32개 후보 풀(Pool) 확보 △직관적 이해, 기억 용이성, 발음 용이성 기준으로 10개안 압축 △고객·임직원 온라인 서베이 등의 과정을 거쳤다. 금융사 임직원 대상 심층 인터뷰, 고객 패널조사, 금융사 창의교육과정, 전문가 리뷰와 자문도 받았다.

향후 삼성금융계열사는 통합 브랜드 현장 적용을 위해 각사별로 혼용 사용하던 CI를 모두 '삼성 파이낸셜 넥트웍스'로 통일할 예정이다. 우선 사별 옥외 간판과 명함, 홈페이지 등 외부 비주얼 교체 작업부터 진행하고, 각사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하위 브랜드와 자회사들에 대한 개편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금융 협업물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고민해 온 삼성도 이번 금융사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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