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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로나19 영향···카드결제, 올해 1000조원 넘길 듯

금융 카드

코로나19 영향···카드결제, 올해 1000조원 넘길 듯

등록 2022.02.04 08:33

이수정

  기자

지난해 카드 승인액 977조원···전년비 10.3%↑카드 승인액 해마다 최소 5% 이상 증가 추세

사진=픽사베이 제공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늘어난 비대면 거래로 카드 승인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카드 승인액은 977조1000억원으로 2020년의 885조7000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승인액은 762조5000억원, 체크카드는 210조9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1%와 9.1% 늘었다. 2018년과 2019년의 전체 카드 승인액은 810조7천억원, 856조6천억원으로 카드 승인액은 매년 최소 5% 이상 증가해왔다.

카드업계는 이런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카드 승인액이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처럼 카드 승인액 증가는 IT 발달로 현금 대신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비대면 결제 문화가 중장년층 및 노년층까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카드업계는 분석했다.

지난해 비대면 및 온라인 구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 승인액은 512조2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4.5%나 급증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원이나 예술, 스포츠 분야 활동 관련 카드 승인액이 전년 대비 12∼20%가량 늘어났는데 올해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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