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 외화 흥행 순위 싸움 돌입···“1위? 2위?”

이젠 순위 싸움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을 넘어선 가운데 순위 싸움에 돌입했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어벤져스2’는 2만 95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011만 8811명.

역대 외화 최단 기간(개봉 25일)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2’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에 이어 4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로 이름을 남겼다. 외화 가운데 2위 기록인 ‘겨울왕국’의 1029만 6101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어린이날 이후 관객이 급감하면서 관객 수 면에서도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과연 ‘어벤져스2’가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어설지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