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달러에 외국인 '셀 코리아' 회귀···9월에만 삼성전자 1조원 팔았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지난 7월부터 한국 주식을 쓸어 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집중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1~9일)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조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2조3215억원, 3조6500억원을 순매수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그동안 강달러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