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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요새사고, 크레인 작업기사 사망

독수리요새사고, 크레인 작업기사 사망

등록 2008.11.04 18:51

김가애 인턴

  기자

보호장비 착용했으나 2t무게 견디지 못해

【경기=뉴스웨이 김가애 인턴기자】에버랜드에서 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보조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16분경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 놀이기구 독수리요새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보조기사 김모(19)군이 또 다른 크레인에서 분리돼 떨어진 붐대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현장에 있던 크레인 기사 김모(33)씨는 "놀이기구 감속기 교체를 위해 크레인 붐대(크레인을 지탱하는 부품, 총길이 55m)를 펼치다 보조 붐대(길이11m, 무게2t)가 본체에서 분리돼 떨어지면서 크레인 옆에 서있던 김 군의 머리를 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당시 김 군이 보호헬멧 등 보호 장비를 착용했으나 2t가량 나가는 붐대 무게를 보호 장비가 견디지 못한것 같다"며 일축했다.

다행히 이날 사고는 에버랜드의 입장 시간이 끝난 이후 발생해 관람객들의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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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가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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