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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애틀랜타 연은, 美 2분기 '역성장' 전망···경기침체 우려 확산

이슈플러스 일반

애틀랜타 연은, 美 2분기 '역성장' 전망···경기침체 우려 확산

등록 2022.07.02 15:52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에 사실상 경기침체가 예고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마이너스를 가리키면서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GDP 전망을 실시간으로 제시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 나우'는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을 -2.1%로 예측했다.

미국은 1분기 -1.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내면 이론적으로 경기침체에 들어선 것으로 판정된다.

경기침체는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기업의 실적 부진과 노동자의 실업 등과 맞물려 GDP가 지속 감소하는 현상을 뜻한다.

연준은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지에선 이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CNBC는 "연준의 경제 성장 추적모델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 월가 경제학자가 적어도 내년은 돼야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GDP 나우 전망치는 1분기 1.6% 하락과 연계됐기 때문에 그대로 실현될 경우 경기침체라는 기술적 정의에 부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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