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선점하려면 지금이 상장 적기"

등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 공유하기

중소·중견기업 시장 선점으로 수익성 창출 전략
스마트팜,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본격 연구개발
스팩합병 상장 추진···8월 하순 코스닥 상장 목표

thumbanil 이미지 확대
이성희 솔트웨어 상무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간담회를 통해 사업내용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호철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솔트웨어가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경영계획을 밝혔다.

솔트웨어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이정근 대표와 이성희 신사업본부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열어 회사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상무는 "지능형 핏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SMB) 시장을 선점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업체로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컨설팅과 기술 서비스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솔트웨어의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는 '핏클라우드(FitCloud)'로 기업의 IT 고민을 하나의 서비스로 해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우리나라의 공공·민간 부문 클라우드 전환율은 지난 2020년 기준 10% 내외로 미국(40%)이나 일본(33%)에 비해 잠재적으로 전환 대상이 광범위하다. 회사 측은 정부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자 전문기업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 시장을 선점해 선제적 장애예측, 자동 현황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상무는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들을 취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7개의 산업 분야를 나눠 고객에게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차세대 먹거리로 스마트팜 사업 분야 연구사업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9년 카타르 500평 그린하우스 시범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국가들에 스마트팜 설비와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부턴 국내에도 스마트팜 기기를 상품화해 농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솔트웨어는 2003년 설립 이래 외형성장과 영업이익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의 예상 누적 평균 성장률(CAGR)은 23%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7억5천만원에서 작년 25억으로 증가했고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99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은 맞다"면서 "하지만 지금이 합병 상장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과 미래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트웨어는 지난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 상장을 승인 받았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3일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8월 22일이다.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솔트웨어의 합병비율은 1대 20.5605으로 결정됐으며 합병 신주는 총 3189만4778주다.

신호철 기자 shinhc@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 공유하기
ad
최상단상단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