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넘어 데카콘으로"···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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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
산업은행·무역협회 등 공동주최···올해로 4회차 맞아
대기업·투자자부터 국내외 수많은 스타트업까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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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이 열렸다./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참석하기 전까지는 확신이 없었는데 직접 와서 부스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 기업과 협업을 기대해볼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도 많아 제품을 소개하는데도 좋은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에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대기업 및 투자자들과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참석한 스타트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친환경 스타트업 쉐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 및 투자를 이끌어낼 자리가 되길 바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쉐코는 기름 유출사고 등 수질 오염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제거하는 자동화 방제로봇을 만드는 기업이다. 부스 한켠에는 자동화 방제로봇이 전시돼있었다. 바다에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화 방제로봇이 기름을 빨아들임과 동시에 내부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바로 배출하는 식이다. 쉐코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최초지 쉐코 매니저는 "코로나19 이후 이런 자리를 갖기 힘들었는데 '넥스트라이즈'에 참석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 무역협회와 더불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부스전시에는 역대 최다인 310여개의 스타트업과 현대차, LG,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에는 대학교 스타트업들과 미국, 스페인 등 총 11개국의 글로벌 스타트업들까지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층에서 진행됐다. 1층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들이 펼쳐져 있었고 2층에는 스타트업과 대학생들이 구인·구직 활동을 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이뤄졌다. 3층에는 대·중견기업,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을 매칭시켜주는 1:1 비즈니스 밋업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에 1:1 비즈니스 밋업 부스는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상담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미팅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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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에 참석한 기업들이 1:1 비스니스 밋업을 진행하고 있다./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반 온오프라인 도시문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는 KB금융지주와 상담을 마치고 나와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행사에 오랜만에 참여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며 "넥스트라이즈 행사 자체가 적극적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고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 관계자도 "좋은 스타트업들 많이 만나 다음달 진행하는 C랩(사내 벤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점프업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신임 회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규모, 국경을 넘나들며 여기 모인 모두가 연결과 공유·협업을 이야기할 때 비욘드 유니콘 점프업이라는 넥스트라이즈의 슬로건처럼 우리 벤처 스타트업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벤처기업이 혁신의 바다로 뛰어든 순간 순간마다 산업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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