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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리바트 등 가구업체 '특판가구 담합' 혐의···공정위, 조사 중

한샘·리바트 등 가구업체 '특판가구 담합' 혐의···공정위, 조사 중

등록 2022.05.25 19:09

변상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샘·리바트 등 가구 업체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파트 특판가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지난 24일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넵스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특판가구는 아파트·빌라 등의 건설 단계에서 납품하는 가구로 대표적인 B2B상품이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석탄·목재 등 주요 원자재 업계를 조사하던 중 가구업계의 담합 혐의점이 포착돼 조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업계는 최근 원자재 값 폭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샘은 올해 들어 2월과 3월 창호·마루 등 건자재와 침대·소파 등 가구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현대리바트도 지난 1월 주방·욕실 시공 가구 전제품 가격을 3~5% 인상했다.

한샘·리바트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 조사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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