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패션의류학과, '제32회 졸업작품발표회' 개최

24일부터 Connecting 주제로 작품 42점 전시

최노아 작 국가 간의 화해, 평화

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제 32회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Connecting(코로나 이후의 연결 관계를 의상으로 표현)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졸업작품발표회는 Ready-to-Wear(기성복) 작품 21점과 Fashion Art(예술 의상) 작품 21점 등 총 42점이 선보인다.

Connecting은 Connecting Myself(Fringe & Braid기법을 통한 건강한 자신감 표현), Connecting Family Members(Frill & Ruffle기법을 통한 가족 간의 화합, 행복 표현), Connecting Lovers(Lacing 기법을 통한 친밀하고 격렬한 사랑 표현), Connecting World(Binding & Piping을 통한 나라간의 화해, 평화 표현)로 작품을 형상화해서 완성 했다.

박은하 작 가족 간의 행복,화합

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조경희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졸업작품발표회에서 코로나로 단절되었던 일상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Connecting을 주제로 예술 의상과 트랜디한 일상복 작품을 준비했다"며, "최근 3년여 동안 비대면이 일상이었던 시간 속에서 자칫 놓쳐버릴 수 있었던 가족간, 친구간, 연인간, 국가간의 연결과 화합의 의미를 이번 전시회 작품에서 오롯이 담아냈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박은하 목포대 패션의류학과 졸업작품위원장 학생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였기에 좌절하기 보다는 서로 다독여주며 이렇게 값진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4년간 열정을 다해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사랑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