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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우리은행, 용인시 신봉동에 첫 공동점포 오픈

금융 은행

하나·우리은행, 용인시 신봉동에 첫 공동점포 오픈

등록 2022.04.25 11:22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마련한 은행권 첫 공동점포가 문을 열었다.

25일 우리은행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하나은행과의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은 은행권 최초로 같은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을 어려워하는 계층과 인근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한다. 또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해당 점포엔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 근무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점포 축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공동점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점포 운영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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