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드 행정부 'GM-테슬라' 수장 면담...전기차 인프라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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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작년 전기차 충전소 지원금 75억달러 승인
현대차, 기아, 토요타, 벤츠 아메리카 임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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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사진=한국지엠 제공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메리 바라 GM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사의 임원들을 초대해 전기차와 충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수요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메리 바라 GM 회장과 머스크 테슬라 CEO를 비롯▲짐 팔리 포드자동차 CEO▲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피터 롤린슨 루시드 CEO▲제레미 아메리카 닛산 회장 등과 ▲현대차 아메리카▲기아 아메리카▲메르세데스-벤츠 미국▲도요타 북미 법인 등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정부 지원금으로 75억 달러(한화 9조 1657억원)를 승인했지만, 전기차 구입 및 건설을 위한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에 대한 입법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행정부는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어떤 차를 운전하든, 어디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든 충전소와 차량은 상호 운용이 가능하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그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거친 트윗을 남겨 백악관과 종종 갈등을 빚어 온 일론 머스크 CEO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머스크의 비난에 불평을 제기하며서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에 역할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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