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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샤피로 CTA 회장 “한종희 덕에 삼성 15년간 TV 1위”

[CES 2022]게리 샤피로 CTA 회장 “한종희 덕에 삼성 15년간 TV 1위”

등록 2022.01.05 14:05

김정훈

  기자

기조연설 등장에 앞서 CEO 이력 소개한종희 부회장 기술 리더십 높이 평가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이 4일 오후(현지시간) CES 2022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게리 샤피로 CTA 회장이 4일 오후(현지시간) CES 2022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웨이]김정훈 기자=4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무대에 오른 인물은 한종희 부회장이 아닌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이었다.

CES 행사를 주관하는 CTA 수장인 샤피로 회장은 기조연설에 나설 한종희 부회장의 등장에 앞서 간단히 그를 소개했다.

샤피로 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끄는 강력한 리더로서 이 자리에 직접 와줘 고맙다”며 “커리어 기간 동안 기술 혁신을 해왔고,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로 소비자 중심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을 해왔고 삼성은 큰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삼성은 한종희 부회장 덕분에 15년간 TV 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왔다”며 ‘CES 2022’에서 글로벌 데뷔 무대를 갖는 한 부회장에 힘을 실어줬다.

한 부회장은 2020년 김현석 전 CE부문장에 이어 삼성에선 2년 만에 기조연설을 맡았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지난 4년간 삼성 TV 사업을 총괄해온 그는 지난해 연말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 가전과 모바일 통합 조직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을 맡았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한종희 부회장은 “라스베이거스에 다시 오게 돼 기쁘고 반갑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CES에서 첨단 기술을 발표했으나 이번엔 혁신 리더십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시간 가량 ‘미래를 위한 동행’이란 주제로 삼성의 미래 신기술·친환경 방향을 소개해 객석을 가득 채운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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