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판매자는 11번가 주문 상품을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택배사에 전달하면 하루 뒤 정산금액의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문 결제 기준으로 고객이 결제한 바로 다음날 판매자가 정산 받게 돼 사실상 즉시 정산이 이뤄지는 셈이다.
11번가는 지난해까지 ‘11번가 빠른정산’을 배송완료 다음날 90%를 먼저 정산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왔다. 기존 10일 내외의 정산주기보다 7일 정도 앞당긴 정산으로 판매자가 11번가에서의 주문을 당일 발송하도록 유도해 고객에게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정산기간 중 배송에 걸리는 시간만큼 단축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결제, 배송 등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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