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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구조조정 전문가’ 최대현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구조조정 전문가’ 최대현

등록 2021.12.27 11:40

수정 2021.12.27 14:37

차재서

  기자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회장의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는 자리다.

최대현 신임 수석부행장은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다. 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이기도 하다.

산업은행 측은 최 신임 수석부행장에 대해 “내외부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지녔다”면서 “대내외 업무에 있어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 수석부행장은 기업금융부문장, 선임부행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주요 계열기업 등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하며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아래선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핵심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역할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하며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고, HMM(옛 현대상선)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지휘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 수석부행장이 지난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은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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