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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SM상선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수출화주 지원할 것”

박기훈 SM상선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수출화주 지원할 것”

등록 2021.12.06 21:46

윤경현

  기자

무역의 날 ‘산업포장’ 수상수출기업 물류난 해소 기여 등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

박기훈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 수상에 대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진흥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물류 공급망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국적 원양선사로서 흔들리지 않는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화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국내 수출물류기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

산업포장은 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이번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배편을 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SM상선이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물류난 해소와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여됐다.

SM상선은 물류대란이 발생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4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하고,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Upsize, 원래의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하는 것) 했다.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유휴 선박을 외국적 선사 등에 빌려주고 높은 대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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