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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C카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2억8905만원 기부

금융 카드

BC카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2억8905만원 기부

등록 2021.12.02 10:36

이수정

  기자

BC카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2억8905만원 기부 기사의 사진

BC카드가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두 팔 걷었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만 18세가 된 보호아동은 보호종료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이후 주거지 확보 및 취업 준비 등 자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BC카드는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호영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금 2억8905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는 데 활용된다.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서울 지역 보호종료아동 10여명의 주거지와 주거비로 쓰인다. 또한 진로와 취업 등 경제적 자립을 도울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호종료아동과 BC카드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한편 BC카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중 ‘서울지역 1호’ 기부자가 됐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서울지역에서 진행되는 기부 행렬의 첫 시작이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만 18세 나이에 홀로서기해야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에 이어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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