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GS그룹, 임원인사 내달 1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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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범 파르나스호텔 사장 교체 유력
차세대 리더 발탁·전문가 영입 관심↑

GS그룹이 다음달 1일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허태수 회장 취임 3년차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쇄신 및 세대교체 인사 폭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GS는 12월 첫째 날에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GS는 통상적으로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허태수 회장 취임 직후인 11월 12일에 깜짝 인사를 발표하며 3주 가량 앞당겼다.
올해는 주요 대기업들이 인사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여서 GS그룹 정기 인사 방향은 내달 1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S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해서 현재 알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재계에서는 권익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교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GS리테일은 올 3분기 누계 기준 18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뒷걸음질 쳤다.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이 지분 67.56%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1964년생 권익범 대표는 2018년 11월말 정기 인사에서 GS리테일 MD본무장 전무에서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12월 말 임기 종료를 앞뒀다.

GS리테일은 실적 부진으로 경영진 쇄신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GS 오너 일가 허연수 부회장을 비롯해 김호성 대표이사 사장(홈쇼핑B/U장)과 홍순기 사장(㈜GS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그 아래 조윤성 사장(플랫폼B/U장)과 박영훈 부사장(디지털커머스B/U장), 오진석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이 있다.

이번 인사에서 GS는 사장 승진 및 차기 CEO 후보군에 포함될 부사장 승진자를 얼마나 배출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리더군에 포함되는 전무급에서 부사장 승진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는 도정해 부사장이 전무 직급에서 승진해 GS엔텍 운영총괄(COO) 대표이사를 맡았다. 또 GS칼텍스 재무실장 전무였던 유재영 부사장과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전무였던 오진석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을 결합한 미래형주유소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어서 관련 사업 총괄을 선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밖에 허 회장이 추진 중인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 및 정보기술(IT)·바이오부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 인사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GS그룹은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김성원 부사장,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신상철 부사장,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 박솔잎 전무 등 3명의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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