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모더나 백신 출하, ‘삼성 속도’에 놀라···토종 백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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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출하식 참석
“세계 세 번째 백신 접종률 70% 달성···국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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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국내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가능하기 위해선 확실한 백신의 부스터샷 뒷받침과 함께 치료제와 토종백신 개발이 필요하다. 내년 초에 완성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대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열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출하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삼성도 내년에 원액 생산도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니, 삼성이 빨리 치료제까지 뛰어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새로운 BT(생명공학기술)산업의 중심이 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팬데믹 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글로벌 백신 선진 강국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중국에서 ‘삼성 속도’라는 말을 들었다. 중국 시안에서 삼성 공장을 들러봤는데,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만드는 속도를 보고 중국 사람들이 너무 놀라서 ‘삼성 속도’라는 것을 만들어 견학을 시켰다고 한다”며 “그러한 삼성의 놀라운 속도를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는 모더나 생산이다. 6개월 만에 이렇게 신속하게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제가 2012년도 당시 김순택 삼성그룹 전략기획본부장과 만나 삼성바이오를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 설득을 했다”며 “6개월 만에 합의되자마자 제가 바로 땅을 50년 무상 임대해 주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땅을 바로 구입하고 삼성 바이오 공장을 1공장을 건설하는 속도를 보고 그때 ‘삼성 속도’를 다시 한 번 경험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4공장이 지어짐으로써 세계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CMO(위탁생산) 공장이 우리나라에 만들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민선 제5대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백신 선진국으로 발전함으로써 새로운 글로벌 동맹을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겠다”며 “(인천)시장 재임 시절에 삼성바이오를 유치했던 사람으로서 더욱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송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난 23일, 240일 만에 아이슬란드, 포르투갈에 이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하는 나라가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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