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HMM 정상화되면 지분 단계적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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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HMM(옛 현대상선)의 민영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선 단계적으로 은행 보유 지분을 줄여야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3일 ‘취임 4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HMM 매각과 관련해 별도로 진행 중인 상황은 없다”면서도 “향후 원활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HMM이 경영정상화를 달성했다면 산업은행으로서는 더 이상 지분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해양진흥공사를 중심으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고, 산업은행은 점진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동걸 회장은 “지분 매각은 시장 여건 등을 반영한 뒤 유관 기관과 협조해 결정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HMM이 코로나19 특수로 만은 돈을 벌고 있지만 내년과 내후년엔 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수익이 생기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활용해 어떻게 경쟁력을 높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24.96%의 지분을 보유한 HMM의 최대주주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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