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4197억원···전년比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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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전환 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시현
수익성·건전성 개선과 자회사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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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우리금융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752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반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우리금융 측은 자회사간 시너지 확대로 지주전환 효과가 본격화되고,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과 적극적인 건전성, 비용관리 노력이 더해져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순영업수익은 4조439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3조3226억원이다.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4% 성장했고, 핵심 저비용성 예금은 10.6% 증가했다.

또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영업과 유가증권 부문 호조는 물론, 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54.1% 증가한 7213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7%, 연체율 0.26% 등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 88.5%, 163.0%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6.6%p 개선된 45.9%로 나타났다.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2793억원 ▲우리카드 121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825억원 ▲우리종합금융 440억원이다.

우리금융 재무부문 임원은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효과가 아닌 양호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관리 중시 영업문화의 결과 자산건전성이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지난 6월엔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S&P도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으나,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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